분류 전체보기19 키우기 쉬운 식물 스프링 골풀(준쿠스) 관리법, 골풀이 노랗게 마른다면? 이번 포스팅은 스프링처럼 돌돌 말린 독특한 잎을 가진 식물 스프링 골풀을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어떤 식물이든 건강하고 왕성하게 자라게 하려면 본래 그 식물이 살던 곳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준쿠스는 연중 축축한 습지에서 자라는 종이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처럼 과습의 우려가 없는 대신 이렇게 자주 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물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물주기 준쿠스 기르기는 한 가지만 명심하면 됩니다. 절대 물을 말리지 말 것. 다른 여느 식물들처럼 겉흙이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물을 주면 잎이 끝부터 갈색이나 노란색으로 마르면서 지푸라기처럼 변합니다. 기본적으로 습지식물이기 때문에 과습 걱정없이 물을 충분히 많이 주어 항상 흙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 주세요. 물구멍이 없.. 2022. 6. 7. 분갈이 후 바로 물을 줘야 할까? 주지 말아야 할까?, 초보 식집사를 위한 분갈이 가이드 분갈이 후 바로 물을 주어야 할까요? 주지 말아야 할까요? "정답은 식물 상태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분갈이 후 바로 물을 주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살펴보아야 할 요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분갈이 직후 물을 줄지 말지 여부를 결정하려면 뿌리 상태/ 잎 상태/ 수분 상태/ 양분 상태 이렇게 네 가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뿌리 상태 왜 뿌리 상태를 살펴보아야 할까요? 화분에 준 물은 식물의 뿌리를 통해 흡수되어 식물체 전체로 퍼집니다. 때문에 물을 얼마나 주느냐 보다는 식물이 물을 얼마나 흡수할 수 있느냐가 과습과 건조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식물의 뿌리 끝은 흙에 닿는 면적을 넓혀 효율적으로 물과 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미세한 뿌리털로 덮여있는데 기존 화분에서 식물.. 2022. 6. 6. 초보 식집사를 위한 흙 종류(상토, 배양토, 마사토, 난석, 펄라이트 등) 애정을 갖고 키워온 식물, 제법 덩치가 커졌다싶어 분갈이를 해주려 흙을 사려니 피트모스니, 마사토니, 난석이니 이름도 어렵고 종류도 많아 뭘 골라야 할 지 골치 아팠던 적이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그런 초보 식집사님들을 위해 분갈이를 할 때 자주 사용하는 흙의 종류와 용도를 설명해보겠습니다. * 원예용 흙을 구매하지 않고 산이나 화단 등에서 퍼다가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야외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된 흙에는 해충의 알이나 유충, 오염물질이 섞여있을 우려가 커 식물과 인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분갈이를 할 때는 최소 2종류 이상의 흙(물빠짐이 좋은 흙 + 물지님이 좋은 흙)을 섞어 사용해야 합니다. 꽃집에서 구매한 분갈이용 흙 하나로만 화분을 가득 채운다면 식물이 곧 시름시름 앓게 .. 2022. 6. 5. 키우기 쉬운 행잉식물, 립살리스 관리법(물주기, 채광, 온습도, 번식 등) 앞선 포스팅에서 대중적이고 키우기 쉬운 립살리스를 몇 종류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립살리스를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어떤 식물이든 건강하고 왕성하게 자라게 하려면 본래 그 식물이 살던 곳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립살리스는 선인장이지만 습도가 높은 중앙 아메리카의 열대우림에서 다른 나무에 착생해 자라는 종입니다. 따라서 여타 선인장들과는 다르게 물을 좋아하며, 밝은 빛을 받았을 때 잘 자라지만 열대우림에서 다른 키큰 나무들을 한 번 거친 햇빛을 받으며 살아왔을 것이니 너무 강한 직광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물주기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그렇다고 흙이 항상 축축하게 유지되면 과습으로 줄기가 짓무를 수 있습니다. 말리듯 키우되 줄기 상태를 잘 관찰해서 약간 쪼글해.. 2022. 6. 4. 이전 1 2 3 4 5 다음